초음파 가습기를 사용했는데 작년엔 방에 틀어놔서 몰랐다가
올해는 거실에 틀어놨더니 여기저기 하얗게 되더라고요.
처음엔 잘 몰랐는데 시간이 어느 정도 지나니
TV 뒷면이 먼지 낀 듯이 하얗게 돼있어서 닦았는데 다음 날 또 그렇더라고요.
닦은 후 다음 날만 되면 하얗게 되는 게
건조해서 먼지가 정전기 때문에 붙는 줄 알았어요.
그런데 갑자기 가습량이 너무 줄어서 가습기 바꿀 때가 됐나보다 생각하고 찾아보던 중
초음파 가습기는 물 분자가 튀면서
석회질과 미네랄 성분이 나온다는 정보를 알게 되었습니다.
여기저기 보이던 하얀 가루가
가습기에서 나온 석회질과 미네랄 성분이었다는 걸 알게 되었고
(지금은 여기저기 끼어있던 하얀가루가 없어졌어요. 집 안 여기저기 하얗던 게 없어져서 얼마나 좋은지 몰라요.)
혹시 호흡기에 안 좋을 것 같아 자연 기화식 가습기를 찾기 시작했죠.
자연 기화식 가습기를 알아보다가
섬유 필터로 세척 가능한 가습기가 있다는 걸 알았고
그 중에서도 제로웰 가습기가 사용 방법이 가장 단순하고 청소도 쉬우며
필터도 세척해서 반영구적으로 쓸 수 있어 선택하게 되었습니다.
다른 제품과 가격이 얼마 차이가 나지 않아 올인원 에어워셔를 선택하였습니다.
가습기로 공기청정기로 1년 내내 사용할 수 있으니까요.
사용해보니 가습량도 많은지 전보다 습도도 올라갔고
코가 덜 마르는 느낌입니다.
사은품으로 받은 라벤더 오일 덕분에 집 안에 은은한 향이 퍼져 기분도 좋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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